10월 17일 09:08 MLB 뉴욕메츠 LA다저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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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4.5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와 NLDS 2차전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압도적이진 않지만 충실히 QS를 해내는 역할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2차전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좋을때의 모습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쐐기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마크 비엔토스는 새로운 가을 야구의 남자임을 증명하는 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빠르게 제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1패 10.8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일 샌디에고와 NLDS 3차전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뷸러는 1이닝 6실점의 부진이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좋지 않은 타입이라는 점 역시 불안감을 안기는 요소다. 2차전에서 머나야 상대로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1차전과 다르게 메츠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떨어진 득점권 집중력은 원정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실패로 돌아간 불펜 데이는 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뷸러를 3차전으로 돌리고 불펜 데이를 운용한 다저스의 비책은 완벽히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메츠는 다저스의 불펜 데이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분위기를 바꿨다고 할수 있는 부분. 가을 야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세베리노와 뷸러의 투구는 아무래도 세베리노가 조금 더 잘 버틸수 있다는걸 부인하기 어렵고 메츠 특유의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도 시리즈에 미묘한 영향을 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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