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19:00 창원LG 부산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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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가스공사를 상대로 70-67 승리했던 LG. 전성현의 공백속에 두경민의 백코트 활약에 힘입어 2Q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고, 타마요의 니콜슨 수비도 상당히 견고했다. 여기에 마레이가 19득점 19리바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기분좋게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올시즌 팀이 상당히 크게 개편됐음에도 수비력을 자랑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지난시즌까지 LG를 대표하던 "트랜지션 게임"이 올시즌 사라져 버렸다는 점은 아쉬움이 컸다. 팀 뉴스로는 전성현은 10월까진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고 한다.
⏺️ KCC
KT와의 24-25시즌 홈 개막전에서 77-72 승리했던 KCC. 송교창, 최준용, 리온 윌리엄스의 공백속에 사이즈 작은 버튼으로 경기를 치뤄야 했으니, 대부분의 KBL 팬들은 KCC의 열세를 예상했다. 하지만 버튼이 40득점, 허웅이 18득점을 책임졌고 그 외 자원들은 새깅 등을 활용한 수비 강점을 상당히 잘 보여줬다. 다만, 버튼, 허웅이 팀 득점의 74%를 차지했다는 점, 높이 문제가 명확해 보였다는 점"은 지적할 수 밖에 없었다. 최준용, 송교창이 한동안 자리를 비울테니, 시즌초반 안정된 전력을 반복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봐야 한다.
✅ 결론
KCC는 현재 송교창, 최준용이 빠져있고, 타데의 이탈으로 리온 윌리엄스가 급히 합류한 상황이다. 즉, 사실상 포스트의 강력한 힘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사실상 오늘도 "버튼, 허웅의 화력, 그리고 팀 수비"로 경기를 풀어내야 할텐데, 컵 대회에서 타마요가 버튼을 꽤 힘겨워 한 바 있었고, 허웅이야 언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다만, LG를 상대로 KCC가 새깅 디펜스를 확실히 해낼 수 있을까? 새깅을 한다 하더라도 마레이 봉쇄는 쉽지 않다. 게다가 타마요도 꽤나 준수한 4번으로 보였다. 즉, KCC가 LG 포스트 제어에 포커스를 맞추다 외곽에서 와이드 오픈을 열어줘 버리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한다. LG가 경기 초반 3점만 35%대로 꽂아주기만 한다면, KCC가 개막전과는 정 반대의 경기내용을 선보일 수 있다 생각한다.
✅ LG 승
✅ LG 승5패 승
✅ LG +1.5 핸디 승
✅ 16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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