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14:00 KBL KT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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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KT는 얼마전 EASL 필리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왔다. 그리고 해먼즈가 39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허훈, 문정현"의 공수 존재감도 돋보였다. 한차례 실전 경기를 가지며 결과물을 만든 뒤 KBL 컵 대회를 소화하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다만, 수비 약한 필리핀 팀을 만나면서 날아다녀서 그렇지, 해먼즈의 객관적 기량은 의심을 해야 한다. 또한 EASL에서 허훈을 갈아넣었는데, 그의 백업 자리가 불안하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한다.(정성우 이적)
⏺️ KCC
송교창이 손가락 부상으로 11월이나 되야 복귀한다고 한다. 즉, 핵심 포워드 없이 KCC는 컵 대회를 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올시즌 라건아가 팀을 떠났고, 디온테 버튼을 영입해 1옵션으로 쓰게 되는데, 그의 사이즈/높이도 약점이 될 순 있다. 2옵션 타일러 데이비스의 경우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후문이다. 다만, KCC의 경우, 더블팀 수비전술을 잘 갖춘 팀이니 버튼의 사이즈 약점은 일정부분 지워낼 수 있을 것이며, "최준용, 허웅,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대 라인업은 시즌 준비를 꽤 잘 해왔다고 한다.(허웅이 개인사로 맘고생은 했겠지만)
✅ 결론
지난시즌 챔결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KBL 컵대회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지난시즌 챔결에서도 수비보단 화력전 양상의 게임을 만들어 냈던 팀들이니, 기본적으로 "다득점 게임"은 기대해 봐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승패를 보자면, 송교창이 없다 하더라도 KCC가 좀더 유리해 보인다.
물론, KT가 포워드진 물량 공세로 최준용을 압박할 순 있을 듯 하고, 포스트 공략에도 큰 문제를 보일 것 같진 않다. 접전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KCC가 에피스톨라를 쓸 수 있다면 KT는 아쿼 자원이 없다. 또한 "해먼즈, 틸먼" KT의 두 외인들의 경쟁력은 좀더 지켜 보셔야 한다. 한 시즌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들인지는 의구심이 든다.
✅ KT 패
✅ KT 승5패 5
✅ KT 핸디 패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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