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KBL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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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KBL 3경기
DB는 모비스 원정에서 70-79 패배, 7연패를 당한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고, LG는 어제 KT 원정에서 59-65 패배, 5연패를 당한 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마레이의 부상공백, 먼로의 활약의 아쉬움"이다. 그리고 타마요가 시즌 초반 대비 효율이 꽤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여기에 백투백 일정까지 더해보자. 김종규가 없다 하더라도 DB가 프론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LG의 백코트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현재 조상현 감독이 유기상에게 3&D 롤 그 이상을 원하는 듯 한데, 이게 과부화로 다가오는 인상이 짙다. 이에 수비는 수비대로 아쉽고, 공격은 공격대로 아쉬운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적어도 DB에는 확실한 카드 "알바노"가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또한 부상복귀 후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지만, 부상복귀 후 3경기를 소화했으니 박인웅의 반등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차례 DB가 감독, 코치진, 오누아쿠, 알바노 이슈로 한차례 폭풍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직전 경기의 경우 팀 분위기가 어느정도 추슬러 진 듯한 인상도 심어줬다. 오늘 DB가 오랜만에 DB다운 경기력을 선보일 확률이 꽤 높을 것으로 보인다.
DB 승
DB 승5패 승
DB -3.5 핸디 승
152.5 언더
가스공사는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99-65 압승, 7연승을 달성한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고, 모비스는 DB와의 홈 경기에서 79-70 승리, 4경기만에 첫 홈 승리를 따낸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두 팀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오늘 경기는 접전 속갓공사의 승리에 한 표 던져 보셔야겠다.
먼저, 시즌초반 가스공사가 공수 전반에 걸쳐 어마무시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을 가벼이 볼 순 없다. 또한 정성우가 가세한 가드진의 힘 역시 상당하다. 박무빈, 서명진, 한호빈 등이 중심이 되는 모비스 백코트진이 감당하기가 쉽진 않을게다. 여기에 기세까지 더해본다면 모비스가 실점에서 자유롭진 못할 것!
하지만 모비스가 가스공사를 상대로 뛰어난 상대전 기록을 보유한 팀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프론트구간에선 전혀 밀릴게 없다. 또한 프림, 숀 롱의 힘/높이라면 가스공사 외인들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
가스공사 승
가스공사 승5패 5
가스 -5.5 핸디 패
158.5 오버
SK는 어제 KCC와의 홈 경기에서 속공 강점을 1000% 자랑하며 93-57 압승을 거두며 2연승 달성, 그리고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반면, 소노는 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5-99 처참한 패배를 당한 뒤 하루의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두 팀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오늘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소노는 국내 포워드진 약점이 존재하는 팀이다. 김민욱 등 일부 자원들이 두각을 드러낸 경기들도 있긴 했지만, SK 포워드진에 밀리는건 분명하다. 그리고 앨런 윌리엄스가 팀 플레이 강점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용병이라 평가하긴 힘들다. 즉, SK와의 프론트구간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다 봐야 한다.
그리고 이정현이 뛰어난 가드이긴 하지만 기복을 보이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이재도가 무릎 통증을 느끼는 듯한 액션들이 꽤 나왔었다. 전날 속공, 3점 등 활약이 꽤나 준수했던 SK와의 동구간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일도 쉽지 않을게다.
또한 최근 소노의 턴오버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자. SK는 어제도 보셨다시피 상대턴오버를 활용한 속공 득점의 강점이 명확한 팀이다. SK가 어제의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갈 확률이 높다.
SK 승
SK 승5패 승
SK -6.5 핸디 승
15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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