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18:30 KBO KIA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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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3승 3.6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패턴 대로라면 일단 부진할 타이밍인데 작년 KT 상대로 홈에서 강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형우의 3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간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린 김도영의 기습 번트와 소크라테스의 주루는 높은 점수를 줘야 할듯합니다. 크로우 강판 이후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정해영의 존재가 든든해 보입니다.
◈KT
웨스 벤자민(3승 1패 4.50)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4월 한달간 3승 0.9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투구 내용만 본다면 거의 4월의 투수 수준인데 작년 KIA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이었다는 점이 조금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엘리아스와 박민호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대활약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하위 타선의 불안은 이 팀이 치고 나가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일 것입니다. 4.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게 시즌 내내 머리를 아프게 할 것입니다.
◈코멘트
다시 KIA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벤자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 양상을 띨듯합니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KIA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KT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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