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18:30 KBO KIA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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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3승 1패 4.3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0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윤영철은 징검다리 호투의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3월 31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양현종이 무너진 마당에 윤영철에게 기대를 걸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이제야 좋을때의 모습이 나오는 중.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나성범은 타구 방향을 본다면 이제야 감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장현식만 제외하면 그래도 믿을만 한것 같습니다.
◈두산
김동주(1승 1패 5.33)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2일 KT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1실점 투구를 해낸 김동주는 3일 휴식후 등판임을 고려한다면 긴 이닝은 소화하기 힘들 것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네일과 장현식 상대로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연승의 가장 큰 조건이었던 집중타가 나오지 않은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7회초의 동점 찬스에서 김재환이 범타로 물러난게 컸습니다. 4.2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이병헌의 우타자 방어는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걸 증명한듯 합니다.
◈코멘트
두산의 연승은 결국 KIA의 손에 끊겼습니다. 그러나 다시 반등의 여지는 많은 편. 윤영철은 기복이 심한 투수고 이미 두산은 양현종을 1차전에서 공략해냈습니다. 김동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KIA 타선 역시 이번 경기에서 힘을 낼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KIA보다 두산이 살짝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불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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