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18:30 KBO LG :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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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장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LG는 디트리히 엔스(3승 5.3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7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엔스는 호투-호투-고전의 흐름이 깨져버린게 문제입니다. 특히 퀵 모션 약점이 완벽히 드러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트와 이용찬을 공략하면서 오스틴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제 더이상 외인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말을 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원정에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는건 홈 라이벌전에서도 충분히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순식간에 4실점을 하면서 임찬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안정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두산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김유성(1승 3.60)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26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김유성은 위력 있는 패스트볼이 좋은 결과를 낳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기도 아닌 잠실 라이벌전의 헤드라이너라는건 엄청난 부담을 동반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과 김재윤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특히 김재환의 부진으로 인해 양석환 혼자 경기를 풀어가야 할 정도입니다. 4이닝동안 뼈아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홍건희를 굳이 올렸어야 했나 싶습니다.
◈코멘트
LG는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반면 두산은 추격에 실패하면서 패배했습니다. 이 차이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듯. 엔스는 두산의 육상부 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김유성은 분위기에 짓눌릴수 있습니다. 결국 불펜 대결로 갈수 밖에 없는데 현 시점에서 접전이 된다면 불펜의 소모도가 적은 LG가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불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두산 승
[[U/O]] : 10.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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