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KT vs 키움 국내야구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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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KT는 육청명(1승 2패 5.27)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1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육청명은 휴식이 충분할때의 투구는 좋은 면모를 보여주었다. 4월 17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냈지만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은 최대의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김인범과 오석주를 공략하면서 황재균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안정적인 득점력을 이어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안타 2타점을 올린 신본기는 하위 타선의 핵으로 활약중.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1.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 손동현이 큰 일을 해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조영건(3.38)이 4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NC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영건은 불펜 투수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보다 구속이 떨어진게 변수인데 금년 이닝 소화력을 본다면 긴 이닝을 버티긴 힘들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이상동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1차전 초반 이후 떨어진 타격감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와버린 김혜성의 병살타는 현재 이 팀의 타격을 말해주는 부분일듯.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믿을 투수가 별로 없어 보인다.
육청명은 4일 휴식후 등판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다. 게다가 낮 경기라는 조건도 불리한 부분일듯. 그러나 조영건 역시 선발로서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없는 투수고 이닝 소화력을 고려한다면 불펜 데이는 거의 강제나 가깝다. 결국 타격전이 될텐데 현 시점에서 화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모두 KT가 우위에 있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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