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애리다이 vs 마이말린 mlb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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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블레이크 왈스턴(4.91)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2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왈스턴은 4개의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AAA에선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타입이었지만 AAA 35.2이닝 20볼넷의 투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식스토 산체스 상대로 초반에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4회 이후 침묵해버린게 너무나 뼈아프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부진하면 경기가 풀리지 않을 정도. 3이닝을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시왈드가까지 가는 길이 참 길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석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라이언 웨더스(2승 4패 3.4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웨더스는 디트로이트 원정 이후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낮 경기 방어율이 6.16이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제구가 잡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던 몽고메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손을 봐야 한다.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애리조나의 타선은 상당히 침체되어 있다. 홈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1차전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웨더스 공략 역시 힘들어 보인다. 반면 왈스턴은 메이저리그 레벨로 상대하기엔 제구와 구속 문제가 너무나도 크다. 구속 느린 좌완 투수가 제구가 안되면 답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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