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워싱내셔 vs 시애매리 mlb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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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1승 5패 6.2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빈은 최근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방어율이 무려 7.78이기 때문에 굳이 미첼 파커와 선발 순서를 바꾼건 이해하기 힘들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길버트와 스파이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7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이 팀의 무기라고 할수 있을듯. 4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승리조는 신뢰해도 좋아 보인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2승 0.5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는 양키스 상대 강점을 이어갔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금년 투구 내용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치는 편.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윌러암스 상대로 5회초에 터진 훌리오 로드리게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중. 특히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진정한 문제일 것이다.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 7회초와 같은 클러치 상황에 게이브 스파이어 같은 추격조를 등판시키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이번 시리즈에서 시애틀의 타선은 홈런 외에 마땅한 공격 루트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는 좌완 상대로도 마찬가지지만 코빈이 워낙 낮 경기만 되면 제구가 흔들리는 난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반면 길버트에게 막힌 워싱턴 타선은 브라이언 우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시애틀로선 스윕만큼은 막기 위해 가능한 불펜을 총동원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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