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18:30 KBO 두산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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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3승 4패 7.2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5월 28일 KT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뒤 1군에서 말소되었던 최원준은 2군 투구 내용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시즌 한화 상대는 처음인데 작년 한화 원정에서 강했다는 점이 기대를 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김규연 상대로 상대의 실책 덕분에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타격이 부진하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책이 아니었다면 1점도 못낼 가능성이 높았다는건 꽤 아픈 부분.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홍건희는 지금까지 버틴게 용할 정도입니다.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2승 2패 3.65)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7일 NC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4월 9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지만 일단 컨디션이 정상이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오히려 이 팀이 반성해야 할 부분은 모조리 실점으로 연결된 2개의 클러치 실책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1실점을 허용한 김규연은 야수진을 원망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한화의 수비진이 승리를 날려버릴뻔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홍건희가 무너진건 두산에게도 여파가 많이 남을듯. 최원준이 작년 한화 상대로 강했다고는 해도 최근의 투구, 그리고 한화 타선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두산 역시 정상이 아닌 산체스와 나름 승부가 될수 있겠지만 두산은 전날 마무리가 무너져버린 반면 한화는 실책을 제외하면 불펜이 제 역할을 해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화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두산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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