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18:30 KBO SSG :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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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시라카와 케이쇼(1승 1패 9.9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7일 롯데 원정에서 1.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시라카와는 제구와 구속이 모두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첫 홈 경기인데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을 무너뜨리면서 박성한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무랄데 없는 수준입니다. 양현종에게 5점을 올렸다는건 타선은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는 이야기. 4이닝동안 11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서진용과 노경은, 고효준이 모두 무너진게 뼈아픕니다.
◈KIA
제임스 네일(7승 1패 1.8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두산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네일은 잠실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금년 SSG 상대로 첫 등판이라는 점은 네일에겐 상당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최형우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13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동안 13점을 쓸어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쐐기 홈런 포함 6타점을 올린 최형우는 노익장이라는 단어를 이미 돌파한듯. 3.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불펜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이우성의 기가 막힌 슬라이딩이 경기의 흐름을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슬라이딩은 시리즈의 흐름도 바꿀수 있는 부분. 양현종을 무너뜨린 SSG지만 네일을 처음 상대한다는건 우타자가 주력인 SSG 입장에선 매우 난이도가 높습니다. 관건은 시라카와의 투구인데 팀에서 언급한 익숙치 않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시라카와는 더워질수록 투구가 흔들리는 타입이고 한국의 여름은 일본 못지 않게 덥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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