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두산 LG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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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1승 2패 3.38)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복귀전이었던 26일 KIA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2군에서 조정을 하지 않은 댓가를 톡톡히 치른바 있다. 작년 LG 상대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점 역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라모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최근 시리즈 1차전 경기력이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3안타 2타점을 올린 헨리 라모스는 최고의 톱타자 역할을 해주는 중. 1.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이영하는 멀티 이닝을 맡기면 안될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G는 케이시 켈리(2승 6패 5.6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6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오래간만에 켈리 다운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월 12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은 분명히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와델과 이영하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후유증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찬스가 왔을때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은 훌륭하다고 말할수 있을듯. 그러나 9회말 위기를 자초하면서 1실점을 허용한 유영찬은 블론을 저지르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다.
브랜든 와델이 무너졌다. 두산의 타선이 2차전에서 살아나는 타입이라고 해도 켈리가 살아났다는건 두산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반면 알칸타라는 부상 복귀 후에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고 LG 상대로 부진한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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