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마이애미 텍사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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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라이언 웨더스(3승 4패 3.1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웨더스는 5월 한달간 1승 2패 1.91로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이 전혀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 나온 바 있다. 최근 홈 경기에서도 살아나고 있는데 변수라면 낮 경기 방어율이 4.68에 4이닝당 피홈런이 1개로 낮경기 징크스가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레냐와 티노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까지 가져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주는 것도 포인트. 선발 강판 이후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투수진 난조로 연승이 끊긴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클 로렌젠(2승 3패 3.3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렌진은 5월 5경기중 4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좋은 편인데 문제는 낮 경기에서 3패 5.18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식스토 산체스 상대로 터진 조쉬 스미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나는듯 했던 타격이 원정에서 가라앉아버린게 치명적이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둘째치고 코리 시거가 홈런을 만들지 못하면 이도저도 안되는 중.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헤수스 티노코를 마운드에 올려야 하는 상황은 텍사스의 현실일 것이다.
좌완에게 약한 텍사스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전날 경기는 텍사스에게 있어서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오히려 결과는 완패였고 이는 시리즈 스윕을 걱정케 해야 하는 레벨이다. 웨더스가 낮 경기에 부진하다고 해도 홈이라는 강점은 있는 투수인 반면 로렌젠은 낮 경기 약점도 있고 팀이 패배한 상황에서 원정 등판이라는 압박도 있다.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이 이전보다 훨씬 집중력이 좋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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