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10:40 샌디에이고 vs 밀워키 mlb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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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아담 메이저(2패 7.82)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메츠 원정에서 3.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메이저는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진바 있다. 특히 이번 경기가 시리즈 1차전 선발이라는 점은 메이저에 대한 기대치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에게 막혀 있다가 필라델피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러나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는 포인트고 상대의 실책 덕도 크게 보았다는건 무시할수 없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는 승리조 없이 싸워야 하는 핸디캡이 붙었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라이스 윌슨(4승 3패 3.8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슨은 오프너의 도움을 톡톡히 받은 바 있다.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4월 18일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3.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3.16으로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앤더슨과 가르시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다. 전날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 부재는 고쳐야 하는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브라이언 허드슨이 2이닝을 맡아준게 상당히 컸다.
직전 등판에서 메이저는 한계점을 명확하게 드러낸 바 있다. 우완 상대로 강점을 가진 밀워키를 막는건 쉽지 않을듯. 반면 샌디에고는 커터 투수에게 약한 편이고 윌슨의 커터는 꽤 위력적이다. 최근의 샌디에고는 경기 후반에 강점이 있지만 밀워키의 불펜 역시 리그에선 수준급이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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