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09:05 MLB 텍사스 캔자스시티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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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3승 3패 3.1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시애틀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볼디는 시애틀 원정 부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작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금년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리벤지는 가능할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레오니 타베라스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5안타로 5득점을 올리는 운은 그렇게 자주 작동하지 않는 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호세 우레냐가 구세주가 되고 있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4승 4패 3.3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7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원정 경기 부진의 문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5월 4일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지만 원정의 싱어는 역시 다른 투수임을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스펜스와 니톨리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가장 큰 문제다. 2홈런 3안타 2타점을 올린 프레디 퍼민은 이번 시리즈에서 팀을 먹여살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 2.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텍사스와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최근 우완 투수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홈 경기에서 강한 이볼디를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인다. 물론 텍사스의 타선 역시 홈 경기 타격이 좋다고 할순 없지만 싱어는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캔자스시티의 불펜 역시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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