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마이애미 텍사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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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로저스(1승 6패 5.6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저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 2경기 연속 4이닝 미만 4실점 이상으로 투구가 좋지 않고 낮 경기 역시 제구 문제가 있다는게 뼈아픈 단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렌젠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1차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보너스. 3이닝동안 3실점 하면서 상대의 기세만 살려준 불펜은 추격조의 안정감이 아쉽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1승 6패 4.4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2.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히니는 일단 불펜 외도가 도움이 되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휴식일은 충분하고 원정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나은 투수이긴 하지만 낮 경기에서 2패 6.23 피안타율 .316으로 낮 경기에 매우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이 올라온게 다행스럽다. 테이블 세터의 6안타 합작은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닌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상대의 좌완 에이스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웨더스가 무너진건 로저스에게도 매우 불리한 부분이다. 히니가 낮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나 최근의 마이애미는 좌완 상대로 정타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텍사스의 타선은 전날 확실하게 살아났다. 화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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