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밀워키 시카고화이트삭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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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극을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3승 3패 3.6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페랄타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낮 경기 방어율이 5.17로 좋지 않긴 하지만 약팀 상대로 워낙 강한 타입인지라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셰에게 막혀 있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후반 집중력이 무시무시할 정도다. 혼자서 끝내기 안타 포함 3타점을 쓸어담은 윌리 아다메스는 올스타급 유격수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삭제해버린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또다시 불펜이 무너져버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닉 나스트리니(4패 9.92)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나스트리니는 그나마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나은 투수임을 보여준바 있다. 즉, 원정의 나스트리니는 이닝보다 실점이 많은 투수라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개서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5회 이후 완벽하게 지워졌다는게 뼈아픈 부분이다. 9회초 1사 1루에서 나온 대니 멘딕의 병살타는 이 팀의 현실 그 자체. 가장 믿는 불펜 투수인 조단 리슈어의 블론은 후유증이 엄청날 것이다.
이틀 연속 화이트삭스는 리드를 잡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 가뜩이나 선발에서부터 확실하게 밀워키가 우위를 점유하는 경기고 나스트리니에게 원정에서 투구는 기대하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2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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