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시애틀 LA에인절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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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4승 6패 3.2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5월 한달간 1승 2패 3.03으로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는데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은 거의 보장이나 매한가지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폭발한게 반가울 것이다. 두 번의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는점도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을 확보했다는 소득을 얻었다.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2승 4패 5.08)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캐닝은 조금씩 페이스가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시애틀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서 4패 6.64로 매우 부진하기 때문에 기대는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이스 밀러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12개의 삼진이 말해주듯 붕붕 스윙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홈런 외의 득점 루트가 없는건 치명적이다. 4.1이닝ㄴ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믿을 투수가 없다.
전날 경기는 뎃머스가 뎃머스 해버렸다는 표현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경기 역시 캐닝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듯. 반면 이번 시리즈에서 에인절스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히고 있고 이는 카스티요 상대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 캐닝이 버텨줘야 하지만 캐닝의 페이스는 조금씩 꺾이고 있고 낮 경기라는 변수도 있다. 그리고 에인절스의 불펜은 믿는게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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