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시카고컵스 신시내티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작성자 정보
- 분석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01 조회
본문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벤 브라운(1승 1패 2.72)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밀워키 원정에서 7이닝 10삼진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브라운은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다. 선발 전환 후 11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크게 높여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린과 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볼넷으로 나간 주자를 모두 들여보낸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점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린 스즈키 세이야는 자신의 실책으로 내준 점수를 다 지우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투수진의 볼넷쇼가 역전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닉 로돌로(4승 2패 3.1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돌로는 완벽한 상태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다는게 다행스럽다. 금년 낮 경기에서 2승 2패 3.68로 투구 내용이 조금 아쉬운데 원정에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틸 상대로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몸이 굳은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 증거일듯.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루카스 심스를 셋업으로 기용한다는건 여전히 좋지 않은 투수 운용이다.
비로 4시간 늦게 시작된 전날 경기는 투수들의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결국 제구난에서 승패가 결정나는 걸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양 팀의 경기력은 거의 막상막하 수준인데 최근의 컵스가 좌완 투수 상대로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히고 있는 반면 신시내티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공략은 되고 있는 편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 컵스의 불펜 운용은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