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캔자스시티 시애틀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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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다니엘 린치(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린치는 선발로서 기복을 보여준다는게 문제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의 안정감은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QS는 기대해볼 여지가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내보낸 주자들의 숫자에 비해 득점이 적다는건 분명한 약점이다. 5.1이닝을 3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 같다.
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스 밀러(5승 5패 3.1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새삼스레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작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금년 원정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약점으로 부각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와 맥파랜드 상대로 미치 가버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4개의 안타로 승리했다는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라인 스타넥이 임시 마무리 역할은 잘 해내는듯 하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시애틀은 시어스 상대로 만족스러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캔자스시티는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공략하고 왔다는 점이 다른 점이다. 선발로서 린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시애틀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고 밀러는 원정 투구에 약점이 있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그리고 캔자스시티는 홈 경기 타격이 상당히 좋은 팀이고 시애틀은 이동의 후유증도 생각해야 한다. 홈의 잇점을 가진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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