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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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2승 6패 3.9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 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싱커 공략이 되지 않는 팀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이번 경기는 다를수 있다는 이야기. 가장 믿는 불펜 투수중 한명인 데이빗 로벗슨의 2실점은 상당히 아쉽다.
에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불펜 데이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벌크 피처로는 스펜서 하워드가 나설듯. 그러나 이전 불펜 데이가 대실패였다는 점은 아무래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장거리포가 가동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혼자서 2홈런으로 로렌젠을 무너뜨린 윌머 플로레스는 전날 경기의 진정한 히어로라고 할수 있을듯. 2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카밀로 도발의 페이스가 계속 호조세를 유지해야 한다.
윌머 플로레스의 홈런 2발이 아니었다면 전날 경기는 엄청난 접전이 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텍사스의 불펜이 무너진게 결국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수 있을듯. 전날 싱커 상대로 부진했던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선 조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편이다. 물론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좌완 상대로 나름 득점력을 올리긴 했지만 히니 타입의 투수에게는 약점이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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