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10:38 LA에인절스 시애틀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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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잭 코완호이츠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에인절스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있는 코완호이츠는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투수다. 이번 시즌 AA에서 5승 6패 4.55를 기록한 뒤 AAA를 거치지 않고 바로 데뷔를 시키는 상황인데 평균 구속 95마일을 넘는 고속 싱커와 슬라이더의 조합이 얼마나 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렌젠과 로버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2홈런 5득점이 말해주듯 역시 홈런에 의존하는 팀이라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3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다시 보기 어려울듯. 4.2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에 칭찬을 받아야 한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루이스 카스티요(7승 9패 3.7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6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6월 후반의 부진에서 말끔하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인데 작년 두 번의 에인절스 원정 모두 5실점 이상이었다는 점이 최대 변수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마이클 킹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타격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홈 경기에 비해 훨씬 득점력이 좋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라인 스타넥이 흔들린다는 점이 가장 고민스러울 것이다.
전날 양 팀 모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그 흐름은 확연히 달랐다. 그러나 시애틀의 타선은 투심-슬라이더 조합에 대단히 강한 타입이고 이는 코완호이츠에게 악몽을 선사할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최근 카스티요가 원정에서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그 전에 코완호이츠가 무너질 것이다. 힘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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