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10:40 샌디에고 LA다저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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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맷 왈드론(6승 9패 3.64)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왈드론은 조금씩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금년 다저스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세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일단 기대치는 Q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잰더 보가츠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여기에 제이슨 아담을 추가한다는게 앞으로 더 힘을 붙여줄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8승 6패 3.4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글래스나우는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위력이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5월 1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해냈지만 지금의 글래스나우에게 그런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다. 월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래도 프레디 프리먼의 복귀가 절실하긴 할듯.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필립스에 이어 베시아까지 구위가 떨어진다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왈드론은 자주 만날수록 고전하는 타입이고 최근의 글래스나우는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번 경기는 라이벌전 다운 경기가 나올듯. 결국 불펜 싸움인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다저스보다는 샌디에고가 더 낫고 마이클 코펙보다는 제이슨 아담이 더 나은 불펜 투수다. 불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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