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18:30 KBO 키움 LG 한일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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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6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하영민(6승 4패 4.91)을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28일 KIA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0이닝 1실점으로 5이닝을 매우 잘 막아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초반부터 좌타자들이 제 몫을 해준게 큰 힘이 되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역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또다시 세이브를 올린 조상우의 가격은 오늘이 가장 싼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LG는 임찬규(4승 3패 4.31)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군 복귀전이었던 23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건재를 과시한 임찬규는 건강한 모습이라는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투수. 3월 30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고척돔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건 조금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주승우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주자 10명에 1점이라는 극도의 집중력 난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는 심각한 수준.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일 것이다.
아리엘 후라도에 엔마누엘 헤이수스. LG는 2경기 연속 막힐만한 투수들에게 막혔다. 하영민은 충분히 상대할수 있을것 같지만 헤이수스 뒤의 하영민은 매우 높은 확률로 호투를 해내는 타입이고 LG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임찬규가 6월부터 에이스급 투구를 해주고 있고 키움은 이번 경기에서 3연투를 각오하지 않는한 승리조를 쓸수 없다. 그리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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