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09;10 MLB 콜로라도 캔자스시티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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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3패 7.9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프리랜드는 에이스의 모습을 완벽히 되찾은듯 하다. 앞선 홈 복귀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비아스 마이어스를 공략하면서 제이크 케이브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시리즈 막판에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래도 에제키엘 토바를 받쳐줄 타자가 분명히 필요해 보인다.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런 모습이 이어지느냐가 중요하다.
투수진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5승 6패 3.3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이간스는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그나마 최근 원정에서 살아나고는 있지만 야간 경기 방어율 4.45, 그리고 쿠어스 필드의 특징상 고전 가능성이 더 높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템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나쁘지 않은 편. 문제는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다. 6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은 빵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프리랜드와 레이간스 모두 쿠어스 필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제 몫은 해낼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프리랜드는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레이간스는 원정 경기 약점이 조금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 캔자스시티의 불펜쪽에서 트러블이 터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콜로라도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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