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18:30 KBO 삼성 두산 한일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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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삼성은 황동재(1패 3.9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6일 NC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황동재는 선발로서의 투구 자체는 좋은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두산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선발로서의 투구는 5이닝을 잘 버텨줄수 있는 레벨의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 상대로 터진 이재현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삼성의 타선은 그 외의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게 너무나도 컸다. 이번 포항 시리즈에서 이 팀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크게 불거지는 중.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태훈의 최근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시라카와 케이쇼(4승 4패 5.2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6일 KT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이라는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시라카와는 역시 구장을 타는 투수임을 보여주었다. 금년 삼성 상대로 부진하긴 했지만 포항이라면 이야기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와 김태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코너 상대로 화력을 살렸다는게 다행스럽다. 집중력의 우위를 가져간다는건 분명한 호재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믿음은 가져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최원준 공략에 실패하면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하지만 포항 구장이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 구장임을 고려한다면 시라카와의 호투 가능성은 꽤 높은 편. 물론 황동재의 투구는 5이닝까지 기대를 걸어볼법 하지만 최근 삼성의 불펜은 6회부터 8회까지 상당히 불안한 편이고 전날 두산의 불펜은 4이닝을 철저하게 틀어 막았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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