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티비>KBO 2023년 9월14일 [LG] : [NC] 스포츠 분석

<복구티비>KBO 2023년 9월14일 [LG] : [NC] 스포츠 분석

 

[LG] 

선발의 난조로 3연패를 당한 LG는 케이시 켈리(8승 7패 4.08)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6일 KT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켈리는 최근 3겨기에서 19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천적에 가까운 KT를 완벽히 막아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호투의 가능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7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다만 원정에서 타격의 기복이 있다는건 분명히 체크해야 하는 부분. 5.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흔들리는 고우석이 어떻게든 되돌아와야 한다.  

[NC]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NC는 이재학(3승 2패 4.0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재학은 순식간에 제구가 흔들리면서 5개의 볼넷을 허용한바 있다. 문제는 한번 제구가 흔들리면 그 뒤 경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면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홈 경기에서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명기가 흔들리는게 꽤 문제가 될수 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NC는 불펜과 타격이 모두 부진하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홈에서 이런 패배를 당한건 사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 게다가 이재학의 제구가 흔들린 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LG 입장에선 켈리는 살아나고 있고 타격은 아직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