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티비 > MLB 10월04일 08:08분 밀워키 vs 애리조나 경기 -스포츠 분석 및 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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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중부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밀워키 브루어스는 코빈 번즈가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29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부활을 알린 번즈는 시즌 막판 2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다. 금년 애리조나 상대로 첫 등판인데 일단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최종 시리즈에서 컵스 상대로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
점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금년 애리조나 상대로 홈에서 1승 2패로 좋지 않았는데 선발
공략이 관건이 될 전망. 불펜전으로 가면 대단히 유리할 것이다.
와일드 카드 막차 확보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브랜든 파트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모험을 걸었다.
2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트는 9월에 2승 2패 4.32의 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그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운 이유는 단 하나, 현재 남아 있는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원정 투구가 가장 좋은
투수이기 때문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시리즈 3경기에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
5경기동안 경기당 1.2점에 그친 타격이 최대 문제다. 즉 원정에서 타격 부진이 터질 경우 걷잡을수 없이 무너질수
있는 상황.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이 가을 야구에서 제 몫을 하느냐도 중요하다.
잭 갤런을 30일 휴스턴전에서 써버린 애리조나는 2차전에서나 에이스인 잭 갤런을 쓸수 있는 상황이다. 즉,
1차전은 파트로 버텨야 한다는 이야기. 결국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인데 아쉽게도 애리조나는
커터 공략도가 리그 하위 5걸에 들어가는 팀인 반면 번즈는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커터를 구사하는 선발 투수다.
파트가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가을 야구 1차전은 압박이 너무 크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밀워키 승 / 언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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