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시가행진 올해도 한다…79억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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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광화문 일대서 시가행진 진행
올해 규모 지난해 2/3 수준으로 꾸려져
세금낭비 지적엔 "국민 60% 긍정적 답변"
일각에서는 2년 연속 시가행진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세금 낭비라고도 지적한다. 정부는 올해 행사를 위해 지난해 79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 기획단 관계자는 "지난해 10년 만에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다 보니 경험이 적은 상태에서 준비했던 부분이 많다"며 "올해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작년 교훈을 충분히 분석해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2억원이 소요됐던 국군의 날 행사 비용을 올해는 79억8000만원으로 감축했다는게 기획단 측 설명이다.
2년 연속 실시하게된 배경에 대해서는 "시가행진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행사"라며 "한국국방연구원(KIDA)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60%는 시가행진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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