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이 1년 연속 매주 하락하는 이유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1% 떨어져 5주 연속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8주째 이어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9% 떨어져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53주째 이어졌다.

대구 아파트값 2023년 11월 셋째주부터

현재까지 현재 48주(약 11개월) 매주 연속 하락 진행중

전세값은 2023년 10월 셋째주부터

현재까지 53주(약 1년) 매주 연속 하락 진행중

이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구의 엄청난 신규 아파트 공급량도 영향이 있다고 봄

그럼 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을 알아보자

정말 많은 대구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2021년 5월~2025년 12월) 동일 기간 4개 광역시 신규 아파트 공급량

대구광역시 약 10만1천세대 (인구 236만)

대전광역시 약 3만8천세대 (인구 144만)

광주광역시 약 3만5천세대 (인구 141만)

울산광역시 약 2만1천세대 (인구 109만)

다른 광역시 아파트 공급량과 비교하면 인구차이를 감안해도 대구 아파트 공급 물량은 감히 압도적

대구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고 저출산으로 인해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텐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많은 공급 과잉 상태

물론 대구에서도 흔히 말해 입지 좋다고 평가받는 곳은 가격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곳도 많음 그러나 대구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약 1년 가까이 매주 연속 하락중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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